詩--詩한

겨울나무 - 나태주

푸른하늘sky 2019. 12. 4. 14:20


겨울나무 - 나태주

빈손으로 하늘의 무게를
받들고 싶다

빈몸으로 하늘의 마음을
배우고 싶다

벗은 다리 벗은 허리로
얼음밭에서 울고 싶다.












Wild Side / Roberto Cacciapagli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