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--詩한
9월 - 목 필균
푸른하늘sky
2019. 9. 10. 14:30
9월 - 목 필균
9월이 오면
앓는 계절병
혈압이 떨어지고
신열은 오르고
고단하지 않은 피로에
눈이 무겁고
미완성 된 너의 초상화에
덧칠되는 그리움
부화하지 못한
애벌레로 꿈틀대다가
환청으로 귀뚜리 소리 품고 있다
고향 그리워 - 만향 작사/ 이흥렬 작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