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--詩한

연산홍 - 이수경

푸른하늘sky 2019. 5. 22. 18:05


연산홍 - 이수경


마른 땅에

때 맞추어

곡우 쏟고

돌풍 일 거라는데

그 와중에

순백의 싸리 자리 펴고

신방(娠房)차린

아~~!

붉디 붉은 황홀한 정사

눈 부시다.



   -시집"단풍빛 고운 가을이 오면"












Call Me - Woong San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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